▲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마쓰야마 히데키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자국에서 개최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95만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골프의 간판스타임을 증명했다.

마쓰야마는 24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나흘 동안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공동 2위인 브렌던 스틸, 캐머런 트링게일(이상 미국)을 5타 차로 제쳤다.

마쓰야마는 올해 4월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또한 2019년 시작한 일본 최초의 PGA 투어 정규 대회 조조 챔피언십에서 '첫 일본인 우승자'가 되었다.

김시우(26)와 이경훈(30)은 나란히 2언더파 278타, 공동 1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경훈은 최종라운드에서 깔끔하게 버디 3개로 3타를 줄여 14계단 상승했고, 김시우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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