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을 프랑스컵 16강에 올려놨다.PSG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반느의 라빈 경기장에서 열린 반느와 2021-2022시즌 프랑스컵 32강전에서 후반전에만 3골을 터뜨린 음바페 덕에 4-0 대승을 거뒀다.PSG는 리오넬 메시 없이 이날 경기를 치러야 했다. 메시는 연말 휴식기에 아르헨티나 자택에서 쉬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중이다.하지만 음바페가 메시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전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구촌 눈과 얼음의 축제'를 빛낼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AFP통신은 3일 이번 대회에 주목할 선수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1위, 2위 등으로 순위를 매긴 것은 아니지만 AFP통신 기사 순서대로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는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28)다.하뉴에게 '얼음 왕자'(Ice Prince)라는 별명을 붙인 AFP통신은 "발목 부상이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일본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올림픽 3연패 가능성을 밝혔다"고 소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울상을 짓던 제주 관광업계가 전지훈련 팀들의 방문으로 화색이 돌고 있다.4일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1월 들어 프로팀과 실업팀, 학생팀 등 76개 팀 2천400여 명이 전지훈련 차 제주에 도착했다.현재 제주시에는 프로축구 K리그 소속 수원삼성을 비롯해 축구와 야구 등 전국의 30개 프로팀과 실업팀, 학생팀 539명이 전지훈련에 들어갔다.기후가 더 따뜻한 서귀포시에는 전국의 프로팀과 실업팀, 학생팀 10개 종목 46개 팀 1천880명이 훈련 중이다.김남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가 최근 코트 밖 논란에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334만3천725 유로) 단식 결승에 올랐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2-0(6-4 7-5)으로 제압했다. 올해 9월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츠베레프는 10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하는 등 최근 상승세가 매섭다. 다만 츠베레프는 전 애인들의 사생활 폭로로 인해 사람들의 입길에 올랐다. 지난달 전 애인인 테니스 선수
최근 영국 신문 더 선이나 호주의 야후 스포츠 등 여러 나라 매체에서 독일의 한 육상 선수에 대한 기사를 다뤘다. 내용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가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주인공은 바로 독일 육상 선수 알리차 슈미트(22)였다. 슈미트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것은 지난해 호주의 '버스티드 커버리지'라는 스포츠 잡지에서 그를 그렇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최근 외국 매체들이 슈미트에 대해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고 일제히 보도한 것도 내용을 알고 보면 허탈하다. 은퇴했다가 다시
이제 프로야구 KBO리그는 미국에서 이방인들의 스포츠가 아니다.ESPN이 미국 전역 안방으로 KBO리그 경기를 중계하면서 KBO리그 팀들을 응원하는 미국 현지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각 팀 팬들에게 응원할 만한 KBO리그 팀들을 추천했다. 이유가 재밌다.이 매체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팬들에게 LG 트윈스 응원을 권했다. 클리블랜드는 126년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구단이지만, 가장 오랫동안 우승을 못 한 팀이다. 1948년 이후 72년째 우승을 못 하고 있다.KB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정치적인 이슈와는 거리를 두었지만, 30년 전 미국 상원의원 선거 때 그가 한말은 아직까지 회자한다.최근 미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라스트 댄스'에서 조던은 "공화당원도 운동화를 산다"라는 코멘트에 대해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는 동안 나온 농담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1990년 조던의 고향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공화당의 현역 상원의원 제시 헬름스를 상대로 민주당의 하비 갠트가 선거를 치고 있었다.갠트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스포츠가 사실상 전면 중단된 가운데 이로 인한 미국 내 경제 손실 액수가 120억달러(약 14조6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 등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를 보도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스포츠 관련 산업의 손실 액수는 120억달러에 이르고 만일 올가을 미국프로풋볼(NFL)과 대학 풋볼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경우 손실 규모는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프로 스포츠의 경우 미국프로농구(NBA)
올해 7월 열리기로 되어 있던 도쿄 하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년 연기되면서 '40년 주기설'이 사람들의 입길에 오르내렸다. 1940년 일본이 유치했던 동·하계 올림픽이 2차 세계대전으로 취소됐고, 40년 후인 1980년 모스크바 하계올림픽은 당시 개최국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불참하는 '보이콧 사태'가 벌어졌다. 또 40년이 지난 올해 도쿄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전쟁이 아닌 이유로 제때 열리지 못하게 됐다. 미국올림픽위원회는 30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
영국 정부의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자택에서 '광란의 댄스파티'를 벌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공격수 모이스 킨(20·이탈리아)이 10만 파운드(약 1억5천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영국 일간지 더선은 27일(한국시간) "에버턴이 정부의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랩 댄스' 파티를 벌인 킨에게 '멍청한 행동'의 대가로 10만 파운드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라고 전했다.2016년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킨은 지난해 8월 2천750만파운드(약 419억원)의 이적료로 에버턴의 유니폼을
1993년에 개봉한 영화 '쿨러닝'의 실제 모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CBS 등 미국 언론은 18일(한국시간)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 일원으로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샘 클레이턴 주니어가 지난달 31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5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전했다.클레이턴은 1987년 9월 더들리 스토크스, 더본 해리스, 마이클 화이트, 크리스 스트록스와 봅슬레이팀을 꾸려 캘거리 동계올림픽 출전을 준비했다.이들은 단 5개월 동안 맨땅에서 훈련한 뒤 용감하게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병역 특례에 따른 기초군사훈련을 앞둔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팬들이 뽑은 2019-2020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독자 투표로 선정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별 '플레이어 오브 더 시즌(Player of the Season)'을 발표했다. 팬들이 선택한 토트넘의 최고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가운데 57%의 지지를 받았다.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부상으로 더는 득점 기회의 희망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9골 7도움을 기록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프로스포츠의 관중 감소로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ESPN이 10일(한국시간) 소개한 미국 뉴저지주 세턴 홀 경영대학의 스포츠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2%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스포츠가 재개한다면 경기장에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된다면 경기장에서 관전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또 스포츠팬이라고 자처한 응답자의 61%도 백신이 없으면 현장 관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코로나19 집단 감염
올해 2월 은퇴한 테니스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33·러시아)가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한 지 40시간 만에 220만통의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지난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화번호를 하나 공개하며 "제게 질문을 하거나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문자를 보내 달라. 그냥 '헬로'만 적어도 좋다"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인 '거리 두기'가 강조되고 스포츠 경기도 모두 중단된 상황에서 무료해 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한 '깜짝 이벤트'였다. "메시지를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처하는 한국야구를 조명했다. 많은 외신이 한국의 대응법을 '코로나19 사태의 모범 사례'로 소개한다.마스크를 쓴 채 자체 청백전을 치르고, 조심스럽게 단체 훈련을 이어가는 한국 야구도 주목받고 있다. ESPN은 7일(한국시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야구가 멈췄지만, 한국에서는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투수가 공을 던지고 타자가 스윙한다"며 "한국 야구가 미국 스포츠에 교훈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SPN은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는 투수 댄 스트레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시즌이 조기 종료된 가운데 우승 트로피도 별도의 시상식 없이 택배를 통해 시즌 챔피언에게 전달됐다. AP통신은 7일 "올해 월드컵 알파인 스키 여자부 우승자 페데리카 브리뇨네가 크리스털 글로브를 택배를 통해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 선수 최초로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브리뇨네는 3월 말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집 거실에 앉아 우승 트로피에 키스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AP통신은 "브리뇨네가 택배를 통해 받은 우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를 중단한 프로스포츠의 조속한 재개를 희망했다.5일(한국시간) 블룸버그 통신, 골프채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커미셔너 등 프로스포츠 단체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화상 회의를 열었다.트럼프는 이 회의에서 "사람들은 스포츠 이벤트에 갈 수 있을 것"이라며 "8월에는 스포츠가 재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일
도쿄올림픽의 뼈대를 이루는 33개 정식 종목 국제연맹(IF)이 내년 7월 23일 열기로 한 새 대회 일정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하계올림픽국제연맹연합(ASOIF)의 프란체스코 리키 비티 회장은 31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33개 종목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내년 새 올림픽 일정을 승인했다"며 "모두가 이 일정이 최고의 해답이라고 확신했다"고 설명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도쿄도(都) 정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7월에 열기로
2020년 7월 24일 막을 올릴 예정이던 도쿄하계올림픽은 올해 열리지 않는다. 대회 개막을 122일 앞둔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전화 통화를 하고 올림픽 '1년 연기'에 전격 합의했다.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을 열 수 없다는 데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이 뜻을 모았다. 올림픽을 주관하는 IOC와 대회를 개최하는 일본 정부가 늦어도 내년 여름까진 올림픽을 열자고 연기에 방점을 찍음에 따라 도쿄올림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주요 스포츠 리그 구단주들의 손해가 막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로 인해 주요 리그 경기 일정이 전면 중단되면서 경기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생계가 위협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고, 실제 스타 플레이어들이나 일부 구단주들이 홈구장 노동자들의 급여를 대신 내는 사례도 많았다.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가 10만달러(약 1억2천만원)를 기부했고, 댈러스 매버릭스 마크 큐번 구단주는 홈 경기장에서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들의 급여를 모두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