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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진박사의 골프백과사전] 골프 자신감을 높이는 3가지 방법
한성진 news@golfhankook.com
▲사진은 칼럼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지금 당장의 샷만을 생각하기

[골프한국] 위너(Winner)와 루저(Loser)는 바로 어떠한 멘탈을 가지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위너들이 보여 주는 정신력은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통해 이루어진다. 자신감이란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행할 수 있다는 자기 마음가짐이라고 한다. 

챔피언들의 자신감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결같이 유지되며 여유 있고 카리스마가 넘친다. 그들의 높은 자신감은 진정한 챔피언이 되기 위한 가장 필요한 요소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믿는다. 즉 자신의 능력을 믿는 것 자체가 무조건적인 것이다.

무조건적인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떠한 결과에도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 결과를 생각하면 현재의 샷을 올바르게 진행할 수 없기에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Here & Now’ 기법을 사용한다. 

말 그대로 여기 현재에서 지금 당장의 샷만을 생각하는 것이다. 

지난 과거의 기억이나 다가올 미래가 아닌 지금 현재의 샷에 대한 최고의 샷을 이미지화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루틴을 한 후 샷을 해야 한다. 그리고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겸허한 마음으로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까다로운 곳에 공이 들어가 스탠스를 취하기 힘들더라도 잘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며 샷을 준비하고 언제라도 실수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최상의 스윙과 멋진 공을 쳤을 때를 생각해서 샷을 한다. 골프 실력은 다른 곳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라. 언제나 자신의 능력을 믿는다면 다시 최고의 플레이를 하게 될 것이다.


‘골프는 실수의 게임’임을 인정하기

골프는 실수의 게임이라고 한다. 세계 최고의 골프 챔피언이라도 실수를 한다. 벤 호건은 “18홀 중 원하는 샷을 세 개만 성공시켜도 그 라운드는 성공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계속 좋은 샷만을 치지는 못한다. 18홀을 라운드하면서 프로들의 기본적인 온 그린(파4에서 두 번 만에, 파3에서 한 번, 파5에서 세 번 만에 샷을 하여 그린에 올리는 것)을 평균적으로 열두 번 정도를 시킨다고 한다. 

온 그린이 되지 않으면 어프로치샷을 해서 홀컵에 볼을 붙이든지, 실수하더라도 먼 거리의 퍼팅을 넣어서 파로 마무리하거나 보기 이상을 치기도 한다. 하지만 나머지 홀에서 버디를 하며 결국 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친다. 골프는 이러한 경기이다. 

아마추어들처럼 실수해서 자책하고 부정적인 말을 통해 다음 샷까지 영향을 미치지 말고 다음 샷을 위해 새롭게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필드에서 한 샷, 한 샷을 집중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실수에 대한 부분은 연습장에서 수정하며 연습하면 된다.


골프 일기 쓰기

일기는 하루의 일상을 적는 것이다. 골프 일기를 쓴다면 하루의 일상이 아닌 골프의 일상과 그날 연습할 때의 느낌을 적는다. 

좋은 느낌일수록 많이 적는 것이 좋으며 간단하게 적는 것이 아니라 스윙을 할 때 작은 느낌 하나, 하나씩 모두 적으면서 머릿속으로 기억을 되풀이하게 되면 시냅스(신경전달 물질)가 활성화되며 좋은 뇌신경회로에 빠르게 저장된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도 좋다. 그림을 그리며 그날의 느낌을 표현해도 충분히 기술과 목표를 습득할 수 있다. 일기를 쓰기가 힘들다면 골프백에 작은 수첩을 넣어 두고 평상시에 느낌을 자세하게 쓴다. 

그럼 다음에 볼이 맞지 않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 수첩에 적혀 있는 내용을 보면서 다시 샷을 해 보면 느낌을 빨리 찾게 된다. 왜냐면 볼이 잘 맞지 않을 때의 부정적인 뇌신경회로에서 스윙을 찾지만 수첩을 통해서 긍정의 뇌신경회로 쪽으로 전환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뇌를 전환하기 위해 작은 수첩 하나로 바꿀 수가 있다면 한 번 해 볼 만하지 않은가? 길지 않아도 된다. 짧게 적더라도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하여 적는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칼럼니스트 한성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이며 체육학 박사인 그는 선수생활을 하며 여러 요인으로 경기력이 좌우되는 것을 많이 보며 느껴왔다. 특히 심리적 요인이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느껴 심리학을 전공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성진의 골프백과사전' 바로가기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의견으로 골프한국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골프한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길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news@golfhankook.com)로 문의 바랍니다. /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1-01-15 08:3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