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 방신실. 사진제공=와우매니지먼트그룹
골프 선수 방신실. 사진제공=와우매니지먼트그룹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올해 여자골프 국가대표 주장을 맡았던 방신실(18)이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방신실은 2018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 2019년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에는 오거스타 내셔널 우먼스 아마추어대회 8위 성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2023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아마추어 선발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신장 173cm의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장타와 대담한 플레이를 장기로 그동안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정규투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0년 E1채리티 오픈과 팬텀 클래식에서 14위, 2021년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 26위, 그리고 이달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9위 성적을 냈다.

 

방신실은 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만 18세 생일이 지난 9월 26일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오는 10월 KLPGA 정회원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와우매니지먼트그룹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인 박인비(34), 유소연(32), 이정은6(26), 김아림(27)을 비롯해 KLPGA에서 뛰는 김지영2(26), 최예림(23), 박도영(26), 백규정(27),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이형준(30)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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