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2R 알바트로스
21일 DGB금융그룹 오픈 연습라운드 홀인원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에 출전하는 문경준 프로. 사진제공=KPGA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에 출전하는 문경준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이 펼쳐진다.

문경준(40)이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진행된 공식 연습라운드 8번홀(파3, 197야드)에서 홀인원을 터트렸다.

 

문경준은 지난주 제주 한림 소재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에서 열렸던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2라운드 17번홀(파5, 574야드)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바 있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첫째 날 대회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2라운드는 17일 진행되었다. 그로부터 불과 나흘 만에 진기록을 작성했다.

 
문경준은 "6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다. 그린 위에 1번 튕긴 뒤 홀로 쏙 들어갔다"고 홀인원 상황을 설명하며 "지난 대회의 알바트로스에 이어 오늘은 홀인원을 적어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놀랍다. 믿기지 않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친 샷 감'을 뽐낸 문경준은 2016년 일본프로골프투어 후지산케이 클래식 2번홀(파3, 202야드)에서 공식 대회 홀인원을 기록했고, 2019년 베트남 동계훈련 도중에는 무려 2번의 홀인원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문경준의 첫 번째 알바트로스는 2008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가 개최된 남서울 컨트리클럽 9번홀(파5, 515야드), 두 번째 알바트로스는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의 카렌CC에서 열린 2021년 DP월드투어(유러피안투어) 케냐 사바나 클래식 2라운드 7번홀(파4, 343야드)에서 나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