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콘페리투어 시즌 개막전…김민휘·배상문은 컷 탈락

2022시즌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에서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에 데뷔한 김성현 프로(현재 신한금융그룹이 메인 스폰서). 사진은 2021년 10월 PGA 투어 더 CJ컵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게티 이미지 for 더 CJ컵
2022시즌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에서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에 데뷔한 김성현 프로(현재 신한금융그룹이 메인 스폰서). 사진은 2021년 10월 PGA 투어 더 CJ컵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게티 이미지 for 더 CJ컵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투어에 정식 데뷔한 김성현(24)이 2022시즌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2~3라운드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성현은 19일(한국시간) 샌달스 에메랄드 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 일몰 중단된 여파가 이틀 연속 이어져 2~3라운드를 앞두고 잔여 경기가 각각 진행되었다.

첫날 3오버파 80위권으로 출발한 김성현은 1타를 줄인 둘째 날 50위권으로 올라서 컷 통과했고, 사흘 중간 합계 이븐파 216타를 쳐 공동 46위에 위치했다. 2라운드 때보다 9계단 상승한 순위다. 다만 선두권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김성현은 2020년과 지난해 더 CJ컵을 통해 두 차례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고, 투어 정식 멤버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코리 숀(미국)이 20계단 뛰어오른 단독 1위(10언더파 206타)에 이름을 오르며, 2명의 공동 2위를 1타 차로 앞섰다.

 

이날 오전 2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김민휘(30)와 배상문(36)은 나란히 컷 탈락했다.

이틀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까지 67명이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김민휘는 5오버파 149타를 쳤고, 배상문은 7오버파 151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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