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까스텔바작 신인상을 차지한 김동은 프로가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지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졌다.

최종라운드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인 김비오가 우승을 차지했고, 루키 김동은은 단독 7위로 마쳐 까스텔바작 신인상을 차지했다. 

김동은은 올해 KPGA 군산CC 오픈에서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1승과 신한동해오픈 5위를 포함해 세 차례 톱10에 들었고, 시즌 상금 17위로 마무리했다.

김동은은 본인의 첫 시즌 마지막 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아쉬운 것도 많았지만 이룰 수 있는 것들을 이뤄서 행복한 한 해였다"며 "시작하기 전 목표가 1승과 신인왕이었는데, 두 가지 다 이루게 되어 너무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무리 잘 쳐도 모든 대회에서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최종전에 대해 김동은은 "아쉬웠다. 3라운드 끝나고 충분히 기회가 있었는데 잡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동은은 다음 시즌에 대해 "시드 3년을 확보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은 겨울에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 다음 시즌은 다승을 해보고 싶다. 다승이 목표다"고 힘주어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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