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 전인지, 김효주, 박인비 프로가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과거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정상을 차지한 한국 선수는 5명이다. 그 중 신지애(2010년)와 박인비(2012)는 메이저로 승격되기 전인 '에비앙 마스터스' 때였고, 김효주(2014년), 전인지(2016년), 고진영(2019년)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영광의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24일(현지시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셋째 날 3라운드까지 18언더파 195타를 작성한 이정은6(25)가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선 가운데, 대회 정상 탈환을 기대하는 전인지(27)와 김효주(26)가 추격을 계속했다.

전인지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이번 주 사흘 내내 3언더파 68타의 꾸준함을 보이면서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쳤다.

페어웨이 안착은 지난 사흘 동안 13개 중 10-8-7개로 낮아졌고, 그린 적중 역시 15-14-13개를 기록했다. 퍼팅은 똑같이 30개씩이었지만, 노련한 경기력이 돋보였다.

1,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였던 전인지는 3계단 상승한 공동 8위다.

김효주는 다소 기복을 보인 끝에 전인지와 동률을 이루었다.

전날에 이어 사흘째 경기에서도 더블보기가 나왔고, 여기에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더해 2언더파 69타를 쳤다. 김효주의 3라운드 페어웨이 안착은 9개, 그린 적중은 14개, 퍼팅은 29개다.

2라운드 공동 7위였던 김효주와 박인비(33)는 3라운드에서 동반 경기했다. 박인비는 버디와 보기 3개를 바꿔 이븐파 71타를 쳤다.

박인비는 1, 2라운드에서 기록한 더블보기는 없었지만, 퍼팅이 31개로 많아졌다. 순위는 9계단 밀린 공동 16위(7언더파 206타)로, 이정은6와는 11타 차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