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을 향해 뛰고 있는 신지애(31)가 어스 몬다민 컵(총상금 2억엔)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상금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신지애는 28일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72·6,62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5언더파 4명의 공동 선두 중 한 명으로 출발한 신지애는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위 오시로 사츠키(일본)와는 1타 차이다.

지난 4월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과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잇달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신지애는 한동안 상금과 메르세데스 랭킹 1위를 질주했으나, 미국 원정 등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2017년 상금왕 스즈키 아이(일본)가 시즌 3승을 달성하면서 주요 부문 1위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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