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안신애와 이보미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첫 출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안신애(29)가 이틀째 경기에서 고전하면서 최종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안신애는 30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UMK컨트리클럽(파72/6,5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 공동 34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던 안신애는 이틀 합계 2오버파 146타(공동 74위)가 되면서 컷 탈락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38위까지 상위 52명이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고, 둘째 날 4오버파 76타를 적어낸 이보미(31) 역시 공동 81위로 밀리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하늘(31)도 이틀 연속 2오버파 74타를 작성하면서 일찍 코스를 떠났다.

카와모토 유이(일본)가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면서 단독 선두(13언더파 131타)로 도약했고, 한국 선수 중에는 배희경(27)이 5타 뒤진 8언더파 공동 4위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배희경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뒤로 전미정(38)은 7언더파 137타 공동 6위, 배선우(25)는 1타 차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첫날 5언더파 공동 3위였던 윤채영(32)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면서 공동 24위(4언더파 140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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