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필드 위의 모델'로 불리는 윤채영(32)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9시즌 네 번째 대회인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 첫날 선두권에 자리잡았다.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UMK컨트리클럽(파72/6,5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낸 윤채영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 와키모토 하나(일본)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윤채영은 2017년 본격 일본 무대로 옮겼고, 아직 JLPGA 투어 첫 승은 신고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상금 순위는 17위.

올해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모은 안신애(29)는 1언더파 71타를 쳐 이보미(31), 이민영(27), 황아름(32) 등과 공동 34위로 동률을 이뤘다. 

올해 JLPGA 투어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안신애는 6번(파4)과 8번홀(파5)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2번(파4), 13번홀(파3)에서 나온 연속 보기로 타수를 까먹었다. 이후 파 행진하다가 막판 17번홀(파4) 버디에 힘입어 언더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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