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이 통학 차량 기증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스포티즌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군 복무 중인 프로골퍼 노승열이 초등학교 시절 은사가 재직중인 학교에 통학 차량을 기증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노승열은 지난 3일 강원도 고성군의 인흥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 차량을 기증했다. 

노승열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에 의하면, 노승열 아버지의 모교이기도 한 이곳은 교통 상황이 열악해 현재 학생들이 학교 차량으로 등하교를 하고 있는 실정인데, 사용중인 차량이 노후 되어 노승열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 차량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 

노승열은 "학생들이 기증한 차량을 통해 안전하게 통학하기를 바란다"고 기증 이유를 밝히면서 "최근 군 복무 이외에도 개인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체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 남은 기간 군 복무에 매진하고 건강히 전역해 한층 성숙한 플레이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노승열은 2017년 11월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하여 군 복무 중이며, 오는 8월 3일 전역한다. 이후 하반기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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