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유소연.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간판스타들인 박성현(25)과 유소연(28), 김인경(30), 전인지(24)가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2018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출전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을 비롯해 2018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자 박성현, 2017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유소연 그리고 메이저 통산 2승의 전인지가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했다.
김인경은 작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기록하며 ‘불운의 아이콘’이라는 오명을 씻어버린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기세다. LPGA 투어 ‘슈퍼 루키’에서 단숨에 최정상급 골퍼로 거듭난 박성현은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유소연과 전인지는 영국에서 올해 첫 메이저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
특히, 이들은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펼쳐질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국가대표 4인방으로, 이 대회 첫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1회 대회에서 3위,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외에도 ‘골프여제’ 박인비를 비롯해 최혜진(19), 김효주(23), 최운정(27), 이미향(25), 허미정(28), 양희영(29) 등의 국내 선수들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렉시 톰슨(미국), 미셸 위(미국) 등 세계적인 강호들이 2018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출전을 확정,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