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

안병훈과 왕정훈.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유러피언투어 신인왕 출신 안병훈(27)과 왕정훈(23)이 유럽 무대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하위권으로 출발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서리주 버지니아 워터의 웬트워스클럽(파72/7,2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2015년 우승자이기도 한 안병훈은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는 다소 기복이 심한 경기를 선보인 끝에 2오버파 74타를 쳤다. 왕정훈, 조락현(26)과 함께 선두에 9타 뒤진 공동 93위에 그쳤다.

유럽 투어 통산 3승의 왕정훈은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선두는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루카스 베레가르드(덴마크)가 차지했다. 베레가르드는 버디만 7개를 솎아내 공동 2위를 1타 차로 따돌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4위(5언더파 67타)로 산뜻하게 첫발을 디뎠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수민(25)이 공동 41위(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 가장 좋은 성적을 적었고, 같은 기간 개최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대신 BMW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최진호(34)는 1오버파 73타 공동 7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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