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일본프로골프투어 메이저 대회인 JGTO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 사흘째 ‘무빙데이’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강경남(35)과 양용은(46)이 13일 치를 마지막 라운드에서 힘겨운 추격을 남겨뒀다.

대회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2위에 나섰던 강경남은 둘째 날 2타를 잃은 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1타를 더 잃어 사흘 합계 3언더파 213타가 됐다. 6언더파 210타로 선두에 나선 후지모토 요시노리(일본)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다.

강경남은 최종라운드에서 카미 쿠니히로, 이나모리 유키(이상 일본)와 같은 조를 이뤄 오전 11시 30분에 티오프한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달렸던 양용은은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한 바람에 공동 7위로 밀려났다. 김경태(32) 역시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 공동 7위에 포진했다.

이상희(26)가 1언더파 215타 공동 16위, 황중곤(26)은 1오버파 217타 공동 23위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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