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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김시우·타이거우즈, '정말, 안 풀리네' [PGA 플레이어스 2R]
김시우 공동 25위…우즈·토머스·스피스는 가까스로 컷 통과
권준혁 기자 news@golfhankook.com
김시우와 타이거 우즈. 김시우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 10번홀에서 세컨샷을 한 뒤, 우즈는 11번홀 그린에서 퍼팅을 한 뒤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시우(23)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제5의 메이저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둘째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순위가 미끄러졌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바꿔 이븐파 72타로 제자리걸음한 김시우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됐다.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25위로 밀려난 김시우는, 단독 1위를 질주한 웹 심슨(미국. 15언더파 129타)과는 무려 10타 차이로 벌어졌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사상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김시우는 초반 2번홀(파5)에서 이글에 가까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5, 6번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5번홀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진 데 이어 두 번째 샷이 그린 프린지에 떨어졌고, 3퍼트 보기를 적었다. 6번홀에서는 티샷이 우측으로 말려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세컨샷은 좌측으로 돌면서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졌다.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왔지만 파 퍼트를 집어넣지 못했다.

9번홀(파5) 버디로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김시우는 11번홀(파5)에서 이글 기회를 만들었지만, 퍼트 실수로 버디에 만족해야 했고, 가장 어려운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물로 향하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해 우승 후보로 꼽힌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도 우즈와 동률을 이뤄 가까스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우즈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이틀 동안 1언더파 143타의 성적을 냈다.

이틀째 오전 조로 경기를 마친 우즈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컷 탈락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컷 기준선이 오르내린 결과 공동 68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스피스와 2타를 줄인 토머스도 1라운드 부진을 일부 만회하며 공동 68위에 올랐다.

반면 우즈와 이틀간 동반 경기한 리키 파울러(미국)와 필 미켈슨(미국)은 2라운드를 마치고 탈락이 확정됐다. 파울러는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해 컷 기준선과 2타 차이가 났고, 미켈슨은 8오버파 152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5-12 09: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