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향한 신지애는 2주 연승 도전
- ▲사진출처=안신애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과 일본을 분주히 오가며 활동 중인 안신애(28)가 올 들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두 번째 출격한다.
무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일본 후쿠오카현 와지로의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6,292야드)에서 펼쳐지는 JLPGA 투어 2018시즌 11번째 대회인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다.
지난달 KKT배 반테린코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틀 동안 6오버파를 쳐 컷 탈락했던 안신애는 "먼저 예선을 통과하는 게 목표다. 열심히 플레이 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안신애는 작년 호켄노마도구치 대회에서는 1, 2라운드에서 13오버파(79-78타)를 쳐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 ▲사진출처=안신애의 인스타그램
안신애는 지난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 갤러리로 대회장을 찾았고, 당시 "선글라스, 모자, 우산, 마스크 꼭 챙겨오세요! 송홧가루 무지 심해요!"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끝난 J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달성한 신지애(30)는 2주 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상금 3위에 올라 있는 신지애의 가장 큰 적수는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스즈키 아이(일본)다.
스즈키는 1년 전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2위 이민영(26)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신지애는 6타 뒤진 공동 6위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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