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보미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예년만큼 뜨겁진 않지만, 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와 송년 모임들이 이어진다. 가까운 사람들과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맞을 마음의 준비를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2017시즌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각국의 필드를 누볐던 한국 여자골프 스타들이 연말을 맞아 선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장면이 그들의 소셜 미디어 곳곳에 포착됐다. 코스에서는 우승을 다투는 라이벌이지만, 이 시간만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료로서 서로를 다독이고 정보를 공유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나연(30)과 박인비(29), 유소연(27), 이정은5(29), 내년에 미국 무대에 합류하는 고진영(22),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누비는 이보미(29)와 신지애(29),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조윤지(26)와 이정민(25) 등은 최근 국내 한 식당에 모여 소주를 곁들인 연말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은 박인비와 이보미 등의 SNS에 공개됐다.

출처=전인지의 인스타그램


그보다 앞서 12일에는 골프대항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던 LPGA 투어 선수들이 주축이 돼 이태원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뒷풀이 시간을 가졌다. 대회 호스트인 박인비를 중심으로 전인지, 김효주, 이미향, 이미림, 허미정, 이정은5, 지은희, 최나연, 신지은, 유소연 등이 참석했다.

출처=안신애의 인스타그램


이 밖에도 올해 JLPGA 투어에서 3승을 일군 김하늘(29)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 스포츠스타에 등극한 안신애(27)는 하루 차이인 12월 17일과 18일이 생일이었다. 김하늘은 KLPGA 투어 후배 박결 등과 모임을 가졌고, 안신애는 생일 축하 케이크와 꽃다발 등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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