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가르시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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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이재현 기자] 세르히오 가르시아(37·스페인)가 최근 기록적인 허리케인으로 수해를 입은 텍사스를 위해 팔을 걷었다.

가르시아는 30(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수해를 입은 텍사스를 돕고자 나와 아내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기간 버디 한 개 당 2000달러(224만원), 이글 한 개 당(562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달 초 가르시아와 결혼한 안젤라 에이킨스는 텍사스 출신으로 과거 텍사스 주립대에서 골프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텍사스는 최근 허리케인 하비가 불어 닥치면서 기록적인 홍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하비의 직격탄을 맞은 도시 휴스턴은 29일까지 1.25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강수량이다. 자연히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가르시아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30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28일 마무리 된 첫 플레이오프인 노던 트러스트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랭킹 상위 100명만 참가가 가능한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는 출전한다.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은 다음달 1일부터 열린다.

올시즌 가르시아는 라운드 당 평균 3.52개의 버디를 낚았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이글은 8차례 기록했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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