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히오 가르시아(오른쪽)와 그의 약혼자 안젤라 앳킨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2017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우승을 통해 그린재킷을 부상으로 받았던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자신의 결혼식에 그린재킷을 입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시상식에서 가르시아는 오는 7월로 예정된 결혼식에서 “확언할 수는 없지만 그린재킷을 입을 수도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결혼식이 점점 다가오면서 그의 마음이 바뀐 듯하다.
가르시아는 지난 9일 USA 투데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재차 그린재킷의 결혼식 착용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단호하게 ‘No’를 외쳤다. 가르시아는 “입지 않을 생각이다. 그린재킷은 내게 매우 특별한 옷이다. 하지만 우리의 결혼식은 내가 아닌 우리 부부의 생애에서 무척 중요한 의식이다. 따라서 결혼식에 그린 재킷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지난 1월 골프선수 출신 골프 매체 리포터 안젤라 앳킨스와 약혼한 가르시아는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nd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