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김성태 기자] 태극낭자의 길을 개척했던 '레전드' 박세리(39)가 미국 ESPN W가 선정한 공로상을 받았다.

ESPN의 여성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 W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스포츠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25명의 여성 스포츠스타을 발표, 특별상의 공로상 수상자로 박세리를 선정했다.

ESPN W는 "박세리는 지난 1998년에 한국에서 신인으로 건너와 데뷔를 했고 L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그렇게 메이저대회 5승을 따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은퇴를 선언할 때까지 LPGA 투어서 25승을 거뒀다. 박세리는 LPGA 투어서 처음 활약한 구옥희와 함께 한국 여자 골프의 개척자였다. 박세리의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많은 한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이 현재까지 무려 152승을 거뒀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또한 올해의 여성으로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4관왕인 시몬 바일스(미국)가 선정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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