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2R 출발시간. 표=골프한국
[골프한국] 박인비(28)와 김세영(23),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이 116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여자골프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첫날 경기를 치렀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다 치주카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적은 박인비와 김세영이 공동 2위로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고, 전인지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샷 난조를 겪은 양희영은 2오버파 73타 공동 39위다.

일반 대회보다 긴장했다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뒷심을 발휘해 2언더파 69타 공동 11위에 자리 잡았다. 또 한 명의 교포 선수인 호주 대표이자 세계랭킹 17위 이민지(20) 역시 2언더파로 리디아 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일반 투어 대회와 달리, 이번 올림픽 골프는 2라운드가 끝나고 컷 탈락 없이 출전 선수 60명 모두 나흘 동안 경기를 펼쳐 가장 낮은 타수를 적어낸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다.

박인비는 1라운드 때 동반 플레이한 선수들과 함께 한국시각 18일 오후 10시 58분에 출발하고, 전인지는 오후 9시 47분에 각각 2라운드를 티오프한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주요선수 2라운드 출발시간 >

18일 출발시간(한국시각)--조 편성

오후 7시52분--노무라 하루(일본)--페르닐라 린드버그(스웨덴)--애슐리 사이먼(남아공)

오후 8시41분--양희영(한국)--이민지(호주)--산드라 갈(독일)

오후 9시03분--김세영(한국)--스테이시 루이스(미국)--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오후 9시14분--리디아 고(뉴질랜드)--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찰리 헐(영국)

오후 9시47분--전인지(한국)--폴라 레토(남아공)--니콜 라르센(덴마크)

오후 10시58분--박인비(한국)--저리나 필러(미국)--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

오후 11시9분--브룩 헨더슨(캐나다)--렉시 톰슨(미국)--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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