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라톤 클래식 박인비, 박희영, 박세리, 최나연, 유소연 등 출전

[골프한국]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앞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태극낭자들이 시즌 10승을 향해 나선다.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천428야드)에서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은 지난해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대회명으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여러 한국 선수들이 정상에 올랐는데, 가장 최근 우승자는 지난해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다. 그는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를 7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최나연(26·SK텔레콤), 2009년 이은정, 2006년 김미현 선수가 우승했다. 특히 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다섯 차례(1998, 1999, 2001, 2003, 2007년)나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 한국 선수들이 우승하면 올 시즌 LPGA 투어 17개 대회 만에 10승을 기록, 역대 최다인 2009년 12승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번 시즌 박인비는 3개의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6승을 거뒀고,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 신지애(25·미래에셋), 이일희(25·볼빅) 등이 1승씩을 보탰다.

이 밖에 뉴질랜드 교포 아마추어인 리디아 고(16)도 출전한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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