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한국 DB

9년 만에 해체하는 그룹 나인뮤지스 소진이 팬들을 위로했다.

11일 소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짐이 아니기에 헤어짐이라 표현하지 않을게요.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는 것임을"이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슬퍼말아요. 미안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곧 봐요, 우리"라고 덧붙였다.

소진이 속한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이날 "계약 기간 만료 등의 사유로 당사와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한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음을 안내하여 드린다"며 "나인뮤지스는 오는 14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 '리멤버(Remember)'를 발표하고, 24일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설명했다.

이하 소진 인스타그램 전문.

헤어짐이 아니기에 헤어짐이라 표현하지 않을게요.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는 것임을.

너무 슬퍼말아요. 미안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곧 봐요, 우리.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