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인생술집'
'인생술집' 윤소희가 카이스트에 진학한 이유에 대해 "김태희 때문"이라고 밝혔다.

10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남사친&여사친 특집으로 꾸며져 송재림, 윤소희, 장동민, 신아영이 출연한다. 

먼저 윤소희와 9년 우정을 자랑하는 송재림은 "처음엔 윤소희의 연기자 활동을 반대했었다"라고 운을 띄우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그는 "과학고 조기졸업에 카이스트까지 간 친구가 좋은 미래를 포기하고 힘든 일을 선택한 것 같아 걱정스러운 마음이었다"라고 덧붙이며 여사친 윤소희에 대한 따뜻한 우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윤소희는 카이스트에 진학한 이유가 배우 김태희 때문이라고 밝힌다. 어린 시절부터 배우를 꿈꿨던 그녀에게 어머니가 김태희의 드라마를 보여주며 "저렇게 예쁘고 똑똑한 사람도 있는데 넌 공부라도 잘 해야 연예인을 할 수 있다"라고 하셨다는 것. 이에 윤소희는 "초등학생 때였는데 그 말에 충격을 받아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전하며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장동민은 여사친 신아영의 결혼 소식에 서운했던 적이 있다고 밝힌다. 신아영과 함께 방송을 하며 사석에서도 자주 어울렸다던 그는 "볼 때마다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좋은 사람이 있으면 소개 시켜준다고도 했는데 갑자기 결혼한다고 하니 내심 서운했다"고 털어놓는 것. 그 외에도 두 사람은 티격태격 절친 케미를 보이며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하버드 출신으로 연예계 대표 브레인인 신아영은 명문대에 합격한 비법을 밝힌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에세이가 중요하다는 아이비리그의 입시 전략에 대해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오늘(10일) 밤 11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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