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쌈디가 힙합 레이블 AOMG 사장직을 내려 놓은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빠지면 답 없는 문제적 남자들' 특집으로 가수 휘성, 래퍼 쌈디, 래퍼 우원재,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했다.

이날 쌈디는 "다 내려놓으니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겠더라"라는 말로 운을 뗐다. 박재범과 함께 AOMG의 공동대표였던 쌈디는 지난 7월 '미 노 제이 팍(Me No Jay Park)'이라는 곡을 발매하며 공동대표를 사임해 큰 관심을 끈바 있다. 

김구라는 "사장이라는 직함만 내려놓은 건지, 모든 기득권. 지분 등을 다 던진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쌈디는 "DJ펌킨 님께 사장직을 드렸다. 그다음에 주식을 정리하고 있다"면서 "그냥 래퍼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도) 다 포기하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조금은 남겨야 된다고 해서. 조금은 가지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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