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양예원이 폭로 후 처음으로 심경을 언급했다.

양예원은 5일 열린 첫 공판을 위해 법원에 나와 "많이 답답했다. 힘들고 무섭고 후회도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괜히 말했나, 괜히 문제를 제기했나. 힘들다고 여기서 놔버리면 정말 그냥 나에 대한 오해가 풀리지 않고 저 사람(가해자)들에 대한 처벌도 받게 할 수 없고 그 상태로 끝나버리는 건데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각종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던 양예원은 "정말 잘 이겨내 보려고 버티고 버텼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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