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잼 SNS
씨잼이 지난 28일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됐다. 씨잼의 대마초 흡연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음악을 좋아하던 팬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씨잼은 앞서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실력자로 ‘작은 스윙스’라 불리며, 저스트뮤직 소속 래퍼로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씨잼은 bnt와 화보 촬영에서 자신의 유년 시절부터 래퍼 ‘씨잼’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풀어놓은 바 있다.

당시 씨잼은 밴드 보컬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교회 찬양리더에서 활동했지만, 변성기가 찾아오면서 노래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중학교 시절 무렵 처음 듣게 된 힙합에 매료지만, 부모님께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없어 취미로만 즐겼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창시절 사고도 칠 것 같고 반항아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전혀 말썽도 부리지 않고 부모님 말 잘 듣는 무난하고 평범했던 아이”라며 “힙합은 반항적인 곡도 많고 간혹 욕설도 들어가기 때문에 제약이 많은 청소년기에서 자유를 얻는 성인이 되기만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학을 다니면서 시간을 소비하는 것 같고 지겨웠던 마음이 폭발하면서 음악을 하겠다는 용기가 생겼다”며 “처음에는 반대를 하셨지만 계속 지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다”고 회상했다.

또한, 씨잼은 “‘쇼미더머니3’ 출연 때 대중들의 많은 관심에 신이 났고 불량하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의 시선도 불쾌하지 않았다”며 “다만 불량스럽지만, 재기발랄하고, 진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불량에만 포커스가 맞춰 오해받는 것이 아쉬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kojh**** 왜이래..대마초는 재벌하고 연예인들한테 기호 식품 아니였어?? 새삼스럽게..”, “inpe**** 랩퍼들 마약먹고 곡쓰고 노래부르나봐요????”, “seou**** 괜찮음. 랩으로 보답하면됨”, “hoho**** 집에서 대마피운걸 어케알았지? 누가 신고한거?”, “king**** 랩하는애들모두검사해봐야할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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