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TPI 레벨 1, 레벨 2 세미나가 오는 4월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TPI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며, 레벨 1(13~14일)과 레벨 2(15~16일)로 나눠서 진행된다. TPI 공인 골프 피트니스 인스트럭터 과정은 TPI(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세미나로 총 3단계(레벨)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세미나는 골프선수가 최대의 능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신체적인 제한요소들을 평가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모든 세미나는 골프 스윙 바이오 메카닉스, 신체검진 기술, 운동처방, 골프 스윙 분석에 대한 지식 등 최신 골프 헬스와 피트니스 정보를 교육하고 있다.

레벨 1 세미나는 '12가지 잘못된 스윙'에 대해 검토하고, 이러한 스윙이 어떤 신체적 제한 때문에 나타나는지에 대한 측정 검사와 이를 교정할 수 있는 피트니스 방법을 제시한다. 세미나 참석자는 TPI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시험에 통과하면 TPI 공인 골프 피트니스 인스트럭터(C.G.F.J) 자격증을 미국 TPI로부터 발급 받게 된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회원의 이름과 직장이 TPI 공식 사이트(mytpi.com)의 각국 골프피트니스 전문가 찾기에 올려 진다. 그리고 두 가지 TPI 공인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시험 합격 후). 또한 TPI 사이트에 등록할 수 있고, 이전에 참석했던 세미나에 다시 참석해 최신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TPI 웹사이트 판매 제품에 대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레벨 2 세미나(GP-골프프로)는 TPI전문 과정(피트니스, 골프, 메디컬, 주니어, 바이오메카닉스) 중 하나다. 이 과정은 더 훌륭한 골프 코치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레벨 2 과정은 모터러닝 개념과 모터러닝의 실전 적용, 신체 제한이 있는 경우의 교습방법, 스윙 스타일 개념, 스윙 오류 차트, 바디 프렙 운동, 동작기술을 위한 스윙드릴, 해부학, 팔목과 발목을 위한 신체검진이 중점적으로 교육된다. 레벨 2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레벨 1 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골프 교습과 관련된 직업(PGA 자격, 대학 또는 골프팀 코치, 프로골퍼 또는 프로골퍼보조 등)에 종사해야 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그렉 로즈 박스(TPI 설립자, 카이로프랙틱)와 데이브 필립스 프로(TPI 설립자), 김정훈 박사(TPI 공인 인스트럭터, 물리치료사)가 강사로 나선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류시환 기자 soonsoo8790@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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