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한국 축구 국가대표 팀의 손흥민 선수가 계란 세례를 맞아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오후 1시 50분경 신태용호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간단한 해단식 겸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날계란 2~3개와 쿠션 몇 개가 대표 팀 앞으로 날아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개혁 운동을 펼치는 스포츠 커뮤니티인 축사국(축구를 사랑하는 국민)은 손흥민에게 계란을 투척한 배후에 축사국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축사국 운영진은 이날 홈페이지에 “축사국은 공항에서 계란투척 및 집회를 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지금 카페에 처음 보는 닉네임들이 500여명 이상 갑자기 몰려들었다. 회원가입은 약 400명 가까이 10분 동안 늘었다. 그러면서 계란 투척 글을 남기며 테러를 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어느 단체의 조직적 움직임으로 판단된다. 축사국 내의 자작극을 꾸며 언론이 저희 카페 게시 글을 캡쳐 하여 뿌릴 가능성 있는 테러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집행부에서는 닉네임 영정(영구정지)을 시키지만, 영정과 상관없이 계속 글을 쓰는 거대한 조직인 듯하다”며 “회원 여러분께서는 일일이 대응하지 마시고 즉각 닉네임 캡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