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TLING ROCK COUNTRY CLUB
아름다운 산과 바위, 계곡, 호수, 바람, 야생화 등이 만나 천연색을 선물할 때 휘슬링락CC는 자연과 동화되었다.

회사명: 동림관광개발(주)
클럽명: 휘슬링락 컨트리클럽
대표: 김기유
개장일: 2011년 9월
위치: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동촌로 501
코스규모: 코쿤, 템플, 클라우드 코스 27홀(파108, 10,902야드)
설계자: 테드 로빈슨 주니어
홈페이지: www.whistlingrockcc.com


개장한 지 이제 갓 2년이 넘었지만 휘슬링락CC의 변화는 흥미롭다. 어쩌면 태생 자체가 변화를 품에 안고 시작됐는지도 모른다. 자연의 변화를 가장 다이내믹하게 경험할 수 있는 강원도 춘천에 자리해 시시때때로 제 모습을 바꾸기 때문일까? 매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새롭게 다가와 과거의 모습을 감춰버린다.

우거진 수풀 사이에 자리잡은 52만평의 부지에 총 길이 10,902야드(코쿤 3,571야드, 템플 3,685야드, 클라우드 3,646야드)의 코스가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졌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 아마도 코스가 자연의 일부이기를 바랬던 자연주의 설계가 테드 로빈슨의 철학을 이어받은 테드 로빈슨 주니어가 지휘한 코스가 조경 회사인 피나클디자인과 만나며 한층 더 순수해진 이유일 것이다. 2.5km나 되는 계류가 27개 홀을 절묘하게 감싸 안으면서 7개의 폭포와 21개의 교량, 그리고 89개의 아트벙커를 빛내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또한 예술 작품을 빚어 놓은듯한 건축물들은 메키누아키텍사의 프랜신 호벤이 책임져 코스와의 조화를 이뤄냈다. 이로써 휘슬링락은 ‘자연과 사람, 문화의 조화’라는 철학을 실현해낸 것이다.

이렇듯 휘슬링락에는 자연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숨어있다. 그 노력에 답이라도 하듯 자연은 원래의 색채를 그대로 드러내며 휘슬링락에 ‘자연을 담을 듯, 자연에 담긴 듯’한 절경을 선물했다. 그래서인지 휘슬링락에는 자연의 색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나무와 돌이 모여 만들어진 산, 그 사이사이 흐르는 계곡의 물, 그것이 모여 만들어진 호수, 넓은 들판에 부는 바람… 이 모든 것이 색채 그대로 휘슬링락에 담겨 있다. 그리고 시간과 공간, 시각에 따라 끊임 없이 변화한다. 봄에는 생동감과 설렘, 화사함의 색, 여름에는 빛나는, 푸르름, 가을에는 자유로움, 무르익음, 여유로움의 색, 겨울에는 고요함의 색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2013년 한국색채대상 대상 수상

지난 11월13일 (사)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하는 ‘2013년 한국색채대상’에서 휘슬링락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대한민국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우수한 색채디자인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이라는 주제로 출품한 휘슬링락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일부가 되려는 휘슬링락의 철학과 그 자연에서 온 다양한 색채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골프장 곳곳에 배치돼 있는 9가지 색채(무지개색, 골드, 실버)의 볼은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하는 휘슬링락과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다. 대상을 포함해 총 16개 작품이 선정된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13?16일까지 코엑스몰 지하1층 (구)인도양홀에 전시됐다. 수상작에는 학회가 인증하는 색채대상 마크 사용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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