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 볼만한 여행지] Part1. 해외 여행 코스 - 필리핀
가까운 동남아로, 그러나 잘 알지 못하는 숨겨진 곳을 찾는다면 필리핀의 떠오르는 여행지, 다바오 시티가 있다.

[골프한국] 필리핀 제2의 도시 다바오는 필리핀 남쪽인 민다나오 남단에 위치해 적도에 가깝고, 태풍의 영 향을 받지 않는 정열의 도시다. 필리핀에서 가장 많은 부족이 살고 있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이 한데 어울려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고, 이런 모습은 다바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필리핀 남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무역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고, 급격하게 도시화로 변모할 수도 있었다. 이런 변화는 최근 컨벤션과 무역박람회 등이 증가하며 방문객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고, 빠른 속도로 필리핀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 냈다. 적도에 근접해 있어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1∼2℃ 정도 높지만, 일년 내내 비슷한 기온을 유지한다. 이런 안정적이고 균일한 기후는 비즈니스, 레저가 가능하게 했고, 특히 다채로운 모험과 체험을 통한 즐길 거리가 풍성해지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다바오가 매력적인 건 치안이다. 필리핀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한 곳인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911 응급대응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더욱 편안한 여행을 선사한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다바오 100배 즐기기
아포산 필리핀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포산(해발 2,954m)은 다바오 관광의 상중 중 하나다. ‘모든 산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아포산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독수리와 난초의 여왕인 왈링왈링을 포함한 조류, 악어 등과 같은 다양하고 이색적인 동식물의 고향이기도 하다.
먹거리 포멜로, 망고스틴, 과일의 왕 두리안 등을 맛볼 수 있고, 참치와 같은 싱싱한 해산물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축제 필리핀 최고의 축제는 다바오에서 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제의 화려함과 정열이 다바오의 풍요로움을 나타낼 정도다. 특히 매년 8월 열리는 카다야완 페스티벌은 다바오의 대표 축제다.
사말섬 해양레포츠를 원한다면 사말섬이다. 다바오 선착장에서 배로 5분 거리인 사말섬은 아직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무인도의 원형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특히 바닷속 천혜의 비경을 선사하는 스쿠버다이빙을 비롯해 스노클링, 카약,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가 가능하다.

이곳에 가려면?
한국에서 마닐라를 통해 필리핀에 입국한 뒤 마닐라에서 다바오까지 항공편 이용. 필리핀항공을 이용해 인천(매일2회 운항), 부산(매일1회 운항), 7월25일부터 무안(주2회 운항)-마닐라(매일7회 이상 운항)-다바오에 갈 수 있다.


필리핀항공은?
아시아 최초 항공사인 필리핀항공은 필리핀 제1국적사로 첫 취항 이후 현재까지 70년이 넘도록 국제선 구간 단 한 번의 사고도 없는 안전 항공사다. 최신기종인 보잉777er에서부터 에어버스 330, 320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닐라 공항에는 전용 청사까지 두고 있다. 특히 한국인 여행객을 고려해 한국인 승무원과 신문, 음식 등을 제공함으로써 불편함 없는 여행을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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