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골프가 대중화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골프 코스도 많지 않다. 그러나 관광객을 중심으로 골프 수요가 증가하면서 안탈랴 지방을 중심으로 골프 코스도 늘어나고 있다. 지중해 지역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안탈랴는 연중 300일 이상 태양이 내리쬐고 있어 지상낙원이다. 편안한 휴식과 짜릿한 모험이 동반되는 이곳에 자리한 열 두 개의 코스는 대부분 문화 유적지와 해안가를 끼고 있고, 숙박도 가능하다. 꿈의 휴양지 터키 안탈랴의 코스를 만나보자.

타트 골프클럽

안탈랴 공항에서 35km 거리에 있는 타트 골프클럽은 9홀 코스 3개(포레스트, 리버, 메디터레이니언)로 이뤄진 총 27홀 코스를 갖추고 있다. 각각의 코스는 다양한 난이도와 특성을 가지고 있어 편안한 플레이를 원하는 골퍼부터 까다롭고 난이도 높은 코스를 경험하고픈 골퍼까지 실력과 취향에 맞도록 설계됐다. 또한 자연을 도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공미를 없애고자 노력했다. 따라서 나무와 호수, 벙커 등을 있는 그대로 살려 골퍼들이 자연 속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도전의 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영국의 코스설계회사인 호트리(사)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노하우를 타트의 27홀에 쏟아 부어 자연과의 조화를 완벽하게 연출해 내며 아름다움 풍경을 탄생시켰다.

지난 2010년에는 리뉴얼을 단행, 변화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클럽하우스는 새롭게 단장했고, 골프연습장을 추가했다. 그리고 골퍼들의 최신 용품에 대응해 코스를 변화시켰다. 이로써 타투의 코스는 불필요한 장애요소가 사라지게 됐고, 새로운 벙커와 레이아웃으로 기존의 코스를 또 다른 숲 속 같은 코스로 탈바꿈시켰다. 다양한 시설을 갖춘 타투 골프클럽은 자연풍광이 어우러져 모든 골퍼들이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Homepage: www.tatgolf.com.tr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황창연 기자 hwangcy@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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