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한국 10대 코스로 명성을 얻고 있는 베어크리크 골프클럽(대표이사 조규섭)이 친환경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베어크리크는 지난 1월27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한 ‘녹색경영골프장’ 선정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환경부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친환경관리 및 에너지 절감 등을 시행하는 친환경 녹색경영 골프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강유역 133개 골프장(전국대비 34%)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선정해왔다.

심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성(지형, 녹지, 동식물, 수자원)과 운영(법규, 경영, 기후변화대응, 농약비료, 지역기여)에 대해 다양한 평가와 심사를 거쳐 우수 사업장을 선정했다.

베어크리크는 친환경조성, 관리내역, 지열시스템, 히트펌프 등을 사용해 온실가스 발생 최소화했고, 중앙공급식 시스템으로 냉난방 공급효율 증대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잔디관리, 수질정화, 에너지사용 등에 친환경 공법을 도입, 운영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토착 미생물을 이용한 코스관리로 잔디의 면역성을 증가시켜 농약과 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토질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양질의 잔디를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따라 잔디 예초물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등 환경을 복원한 국내 친환경 골프장의 대표 사례로 인정받았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류시환 기자 soonsoo8790@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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