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 박상현, 서요섭, 김한별 프로=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및 상금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박상현(38)과 김주형(19)이 2021시즌 마지막 대회인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첫날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대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는 박상현은 4일(목)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10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같은 조에서 동반 경기한 상금 부문 리더인 김주형 역시 깔끔하게 4개 버디를 솎아냈다.

6언더파 66타의 성적을 거둔 주흥철(40)과 이성호(34)가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한 가운데, 2타 뒤진 박상현과 김주형은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주형과 박상현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서요섭(25)과 김한별(25)도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상금 2위인 서요섭은 전반 6~8번홀에서 뽑아낸 3연속 버디를 포함해 6개 버디를 잡았고, 보기 2개를 더했다. 대상 포인트 5위인 김한별은 버디 7개를 쓸어 담았지만, 12번홀(파4) 더블보기와 13번홀(파3) 보기가 아쉬웠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