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 프로(사진제공=KLPGA)와 세계랭킹 1위 고진영 프로(사진제공=BMW 코리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한 김효주(26)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2일(한국시간) 발표된 2021년 44주차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5.16포인트를 기록한 김효주는 11위에서 9위로 상승하며 '톱10'에 재진입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는 김효주는 5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올해 미국과 국내에서 3승을 거뒀다.
1주일 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고진영(26)은 근소한 차이로 그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에는 LPGA 투어 경기가 없었다. 1위 고진영은 9.20포인트를 획득했고, 2위 넬리 코다(미국)는 9.19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둘의 간격은 0.01포인트가 되었다.
6.39포인트의 박인비(33)가 3위, 5.89포인트의 김세영(28)이 4위를 유지했다.
5~6위는 바뀌었다. 5.53포인트의 이민지(호주)가 세계 5위로 올라서면서 5.51포인트의 유카 사소(필리핀)가 세계 6위로 내려갔다.
그 뒤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계 7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세계 8위다. 김효주의 순위 상승으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세계 10위, 다니엘 강(미국)이 세계 11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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