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골프의 간판스타 박성현(28)이 올해 첫 출격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둘째 날 아이언 샷에 발목이 잡혔다.

박성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바꾸고,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 1개씩을 추가해 5오버파 77타를 기록했다.

첫날 3오버파 공동 77위로 출발한 박성현은 중간합계 8오버파 152타를 적어냈다. 한국시각 오전 7시 현재 100위권이다.

전반 7번 홀까지 보기만 4개를 쏟아낸 박성현은 9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10번홀(파4)에서 더블보기가 나왔다.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이후 14~16번 홀에서는 버디-트리플보기-버디의 기복을 보였다.

이날 박성현의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3개였지만, 그린 적중률은 절반에 그쳤다. 퍼트는 29개.

대회 오프닝 이틀 동안 박성현과 같은 조에서 동반 경기한 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하루에 11오버파 83타를 쳤다.

전날 9오버파 81타로 최하위인 단독 120위를 기록했던 청야니는 중간합계 20오버파 164타를 작성했다.

1라운드 후에 최나연(34)이 기권했고, 아마추어 선수인 알렉사 파노(미국)가 21오버파 165타를 만들면서 청야니는 118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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