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 프로, 타이거 우즈.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은, 50개의 대회를 개최하는 슈퍼 시즌이다. 그 중 12개 정규 대회 우승자가 가려졌다.

PGA 투어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 참가할 톱30를 예상했다. 

참고로, 2019년 가을에 우승한 10명의 선수 중 8명이 2020년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저스틴 토마스, 로리 맥길로이, 케빈 나, 브랜든 토드, 캐머런 챔프, 란토 그리핀, 호아킨 니만, 세바스티안 무노즈.

지난해 투어챔피언십에 나오지 못한 타이거 우즈, 브룩스 켑카, 제이슨 데이가 올해 최종전에 복귀할 수 있을까?

PGA투어닷컴의 캐머런 모피트는 특별한 순서 없이 나열했다고 언급했지만, 랭킹이 매겨져 있다.

1. 더스틴 존슨(미국) 
2.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3. 빅터 호블랜드(노르웨이)
4. 스튜어트 싱크(미국)
5.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6.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7. 카를로스 오르티즈(멕시코) 
8. 제이슨 코크랙(미국)
9. 저스틴 토마스(미국)
10. 매튜 울프(미국)
11.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12. 잔더 셔펠레(미국)
13. 캐머런 스미스(호주)
14.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15. 캐머런 챔프(미국)
16. 독 레드먼(미국)
17.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18. 임성재(한국)
19. 존 람(스페인)
20.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21. 티렐 해튼(잉글랜드)
22. 토니 피나우(미국)
23. 스코티 셔펠레(미국)
24. 웹 심슨(미국)
25.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
26.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27. 패트릭 리드(미국)
28. 애브라함 앤서(멕시코) 
29. 다니엘 버거(미국)
30. 콜린 모리카와(미국)


30명 중 8명은 이번 시즌 앞서 치른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다. 더스틴 존슨(11월 마스터스), 브라이슨 디섐보(9월 US오픈), 스튜어트 싱크(9월 세이프웨이 오픈), 세르히오 가르시아(10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제이슨 코크랙(10월 더 CJ컵), 패트릭 캔틀레이(10월 조조 챔피언십), 카를로스 오르티즈(11월 비빈트 휴스턴 오픈), 빅터 호블랜드(12월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

한국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된 임성재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이미 8개 대회에 출전한 아이언맨 임성재는 최근 마스터스 토너먼트 공동 2위 등 상당한 상금을 벌었다"며 "2021년 초 혼다 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린 주변 플레이로 줄인 타수(스트로크 게인드: 어라운드 더 그린) 부문 234위에 머물러 있는 임성재는 쇼트게임 향상이 관건임을 덧붙였다.  

타이거 우즈, 브룩스 켑카, 제이슨 데이에 대해서는 만성적인 부상을 언급했다. 부상 재발을 어떻게 방지하느냐가 최종전 출전 여부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여지를 남겼다. 특히 "켑카는 지난 가을 비빈트 휴스턴 오픈 공동 5위와 마스터스 공동 7위로 호전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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