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강. 그리고 박성현 프로, 넬리 코다. 사진제공=Courtesy of The PGA of Americ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5개월여 만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재미교포 다니엘 강(28)이 세계랭킹 순위를 끌어올렸다.
4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5.83포인트를 획득한 다니엘 강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주 전(4위)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다니엘 강은 3일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셀린 부티에(프랑스·6언더파 21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굳힌 고진영(25)은 평점이 8.26점에서 7.97점으로 줄었다.
다니엘 강의 순위 상승으로 넬리 코다(미국)와 박성현(27)은 한 계단씩 하락했다. 넬리는 5.63점으로 3위, 박성현은 5.57점으로 4위다.
그 뒤로 5.24점의 5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5.10점의 6위 김세영(27), 4.84점의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4.73점의 8위 이민지(호주), 4.50점의 9위 렉시 톰슨(미국), 4.41점의 10위 김효주(25)가 순위 변화 없이 '톱10'에 포진했다.
이정은6(24)가 두 계단 상승한 11위가 되면서 박인비(32)는 12위로 내려갔다.
이정은6는 지난 2일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단독 2위로 맹활약했다.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부티에는 지난주보다 10계단 급등한 세계 3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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