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년 비씨카드(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골프대회 트로피.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힐 뻔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예정대로 6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라운드(72홀)로 진행된다"고 24일 오후 발표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반 내장객이 지난 19일 대회 장소인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을 방문했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캐디 1명이 24일 오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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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타이틀스폰서, 경기위원회, 선수위원회, 주관방송사, 골프장, 대행사 등으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대회 운영 및 방역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했다. 그 결과, 대회장 내 시설 및 인적 방역을 강화하면서 대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회조직위원회는 취소된 공식 연습일인 24일 오전 11시부터 코스 답사가 필요한 선수와 캐디에게 대회장과 연습장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 운영방안에 따라, 도보 또는 카트로 이동하며 코스 확인은 가능했지만, 코스 내 플레이는 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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