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의 귀환이다! 켄터키 출신의 장타자 J.B 홈즈와 그의 강력한 페이드가 본모습을 되찾고 있으며 놀라운 장타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

JB홈즈가 건강을 되찾으면서 그의 기량도 회복됐다. 33세의 홈즈는 2011년에 뇌수술을 받았으며, 그 다음 시즌에는 팔꿈치와 발목 부상에 시달렸다. 하지만 올해 쉘휴스턴오픈에서 막강 신예 조던 스피스를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2위로 수직 상승했다. 2014년을 453위로 시작한 선수에겐 매우 인상적인 일이었다. 그의 스윙 코치로서 자랑스럽기 그지없다.

홈즈의 성공 방정식을 일반 골퍼들과 공유하고 싶다. 그 방정식은 단순하다. 바로 장타력을 갖춘 드라이버샷, 정확한 아이언 플레이, 그리고 수많은 버디다.

스윙을 JB보다 더 빠르게 할 수 있는 투어 선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다른 장타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빠른 스피드가 지면을 도약대로 사용하면서 다리로 지면을 밀어주는 데서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항상 이러한 ‘도약’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

JB의 또다른 성공 비결이 있다면 그가 제어력을 갖춘 페이드를 자기 마음대로 때려낼 수 있다는 것이다. 스윙이 아웃사이드-인으로 흐르는 대부분의 주말 골퍼들과 달리 그는 오픈 스탠스 상태로 셋업을 하고 스윙을 인사이드-아웃으로 가져간다. 이는 페이드를 슬라이스로 바꿔놓을 수 있는 컷 동작, 즉 안으로 잘라 치는 동작을 제거해준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동작을 익히면 볼을 더 멀리 때려내면서 좀 더 자주 페어웨이를 적중시킬 수 있다.


(좌) JB의 오픈 스탠스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향하는 스윙 궤도를 구축해주며, 그의 대표적 샷인 페이드에 알맞은 자세이기도 하다.

(우) 손목은 최소로 꺾어주며 양팔을 충분히 뻗고 있다. 헤드 제어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뛰어난 자세다.









(좌) 어깨와 엉덩이 회전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




(좌)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왼손목을 손바닥 쪽으로 숙여주고 있으며, 이는 정확한 중심 타격에 도움이 된다.

(우) 이 단계에서 보여주는 약간 아래쪽으로 주저앉는 자세가 임팩트를 통과할 때 폭발적인 스윙을 가능하게 해준다.




(우) 엉덩이가 어깨보다 더 많이 열리고 있으며, 이러한 분리는 스피드 증대로 이어진다.




(좌) 왼다리가 똑바로 펴져있다. 장타자들이 만들어내는 '도약' 동작이다.




(좌) 가슴과 엉덩이가 타깃을 향하고 있으며, 양팔은 최대로 뻗어준 상태다. 이 자세를 따라해야 한다.




(우) 왼발을 바깥으로 비튼다. 시속 195킬로미터의 스윙스피드가 나오는 원천이다.

스윙 분석: 매트 킬렌, 클럽 앳 올테스톤, 볼링 그린, 켄터키


홈즈의 통계 (2015년 쉘휴스턴오픈까지의 통계임)
305.3 7위
드라이버 샷 거리 (야드)

1.412 9위
티에서 그린까지의 비교 우위 타수

4.38 4위
평균 버디 획득률

12위
골프 세계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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