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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NG SEQUENCE] 배상문의 스푼샷
대한민국의 배상문이 보여주는 좌우대칭의 스윙을 따라한다면 파워와 정확성을 구사하게 될 것이다.
Sequence photography by MARK N
Portrait by Scott halleran /



골프계에서는 한동안 배상문을 볼 수 없다. 한국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병역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2년간 투어를 떠나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소한 그는 멋있게,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퇴장했다.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 국제연합팀의 일원으로 출전한 올해 서른의 배상문은 응원을 보내는 팬들 앞에서 2.5포인트를 획득하며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골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졌다. 실제로 그는 20142015시즌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4년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챙긴 것 외에도 톱10에 네 차례 진입하며 260만 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샷거리가 대단히 긴 편은 아니지만 좌우대칭은 놀라운 수준이다. 그의 다운스윙과 폴로스루는 거의 완벽하게 백스윙과 일치한다. 기술적으로 거의 교과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비결?

백스윙에서 왼팔이 가슴을 가로지르고 톱에서는 어깨 라인까지 올라간다. 그런 다음에는 오른팔이 같은 단계를 거쳐서 피니시에 이른다.

아마 이 정도로 일치하는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구사하는 골퍼는 많지 않을 것이다. 가파르고 평평한 동작을 결합하는 것만으로도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있지만 배상문의 동작이 탁월한 이유는 완벽한 타이밍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위의 동작을 따라해 보자. 그의 스윙은 어려운 게임을 쉬워 보이게 만든다. 그리고 배상문 선수,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요. 2년 뒤에 만납시다.





자료제공골프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