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로고 이미지.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2021시즌행 티켓이 걸린 시드 순위전 본선 경기가 이번 주 전남 무안에서 치러지고 있다.

당초 일정은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나흘 동안 무안 컨트리클럽(파72·6,335야드)에서 4라운드 72홀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9일(목) 우천 및 낙뢰를 동반한 현지의 기상 악화로 사흘째 경기가 취소되면서 54홀로 축소 변경되었다.

첫날 1라운드는 이글을 앞세운 배소현을 비롯해 유수연, 윤화영이 6언더파 66타를 쳐 상위권을 선점했다. 

전날 2라운드에서는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유수연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2위 이주미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유수연은 2015년, 그리고 2017~2019년 정규투어에서 뛰었지만, 시드를 지키지 못해 올해는 2부인 드림투어에서 절치부심했다.

▲유수연 프로. 사진은 올해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2020시즌 KLPGA 투어에서 뛰었던 선수들 가운데 상금 순위 60위까지는 다음 시즌 시드권을 확보했다. 곽보미가 60위로 막차행 행운을 안았다.

그러나 시즌 상금 61위 전예성을 시작으로 63위 공미정, 64위 장은수, 65위 김현수 등이 지옥의 시드 순위전에 동참했다.

이로써 20일 최종 3라운드 결과를 반영한 시드 순위에 따라 2021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선수들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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