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가영 프로.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골프한국 생생포토]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펼쳐졌다.

사진은 이가영(20)이 4라운드 8번홀(파3)에서 뽑아낸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벤츠 승용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를 기록,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 KLPGA 투어 대세 최혜진(20)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동 4위는 이가영의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앞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8월 한화 클래식에서 거둔 두 차례 6위가 이전의 최고 순위였다.

3번홀(파3) 보기와 8번홀 홀인원으로 전반에 1타를 줄인 이가영은 후반 들어 13, 14, 17번홀에서 잇달아 보기를 쏟아내며 흔들리다가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마무리했다. 그는 “오늘 홀인원이 나오고 나서 잘 풀리다가 후반에 잘 안돼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4라운드를 돌아봤다.

신인상 포인트 5위를 달리는 이가영은 신인상 경쟁에 대해선 “선두와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남은 대회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즌 상금은 27위(1억9,629만원), 대상 포인트는 2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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