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골프선수 이미향 프로. 사진제공=Tristan Jones

[골프한국 생생포토] LPGA 투어 2019시즌 23번째 대회인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이 현지시간 기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베윅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1)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대회 사흘째인 10일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이미향(27)의 모습이다. 그린을 살피고 있다.


이미향은 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 선두에 4타 뒤진 단독 4위에 올랐다. 

이미향은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훨씬 좋았고, 첫 홀부터 버디로 좋은 스타트를 했다”며 “샷이 좀 안 됐던 것 같지만, 그래도 어프로치로 리커버리를 잘했다”고 3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후반 첫 홀은 보기로 시작을 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계속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연속 세 홀 버디를 기록하면서 경기를 마쳤기 때문에 내일 좋은 컨디션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향은 날씨에 대해 “마지막 날은 정말 춥고 비바람이 불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재작년에 우승했을 때도 날씨가 안 좋았고, 그때는 6타 차로 뒤지고 있었다. 내일은 조금 더 그때의 경험을 살려서 조금 더 열심히 치려고 노력할 것 같다. 그래도 저번보다는 타수 차이가 적기 때문에 조금 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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