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현지시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파71·6,588야드)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29일(현지시간)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김세영의 모습이다. 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이날 퍼팅감이 좋았던 김세영은 10번홀(파4)까지 5언더파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14번홀(파4) 더블보기와 15, 16번홀 연속 보기가 아쉬웠다.

지난 5월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LPGA 투어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김세영은 그러나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볼빅 챔피언십 컷 탈락에 이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는 첫날 8오버파를 치고 기권했고, 마이어 클래식에서는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총상금 350만달러(액 39억7,000만원), 우승상금 52만5,000달러(약 5억9,000만원)가 걸린 이 대회에는 새로운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 전인지(23), 박인비(29·KB금융그룹), 박성현(24·KEB하나은행), 양희영(28·PNS창호), 김세영(24·미래에셋), 이미림(27·NH투자증권), 김인경(29·한화), 허미정(28·대방건설), 신지애(29·스리본드), 김효주(21·롯데), 이정은(29·교촌F&B), 신지은(25·한화), 최운정(27·볼빅), 이미향(24·KB금융그룹), 최나연(30·SK텔레콤) 등 한국 여자 골프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해외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비롯해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세계 4위 렉시 톰슨(미국), 세계 6위 펑샨샨(중국), 세계 10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세계 1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세계 14위 크리스티 커(미국), 세계 17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세계 18위 노무라 하루(일본), 세계 19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세계 20위 찰리 헐(잉글랜드), 세계 31위 미셸 위(미국), 그리고 노장 카리 웹(호주)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샷 대결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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