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 골프대회에 출전한 이미향 프로. 사진제공=Tristan Jones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시간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앤골프클럽 베이 코스(파71·6,190야드)에서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이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63-69)를 작성한 이미향은 공동 2위에 오르며 이틀 연속 선두권을 유지했다.

단독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한 이미향은 LPGA와 인터뷰에서 "오전에 조금 추위서 스윙을 자신 있게 못했는데, 그래도 전반에 버디 2개로 잘 넘어갔다"며 "그런데 후반에 첫 보기가 나왔는데, 내 실수로 인한 3퍼트 때문에 덤덤하게 넘어갔다"고 2라운드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다음 홀에서는 운도 따르지 않아서 보기를 했던 것 같아 그 부분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미향은 "항상 3라운드만 진행됐던 대회였는데, 올해는 4라운드로 진행이 돼서 경기를 임하는데 있어서 마음가짐이 조금 더 다르다"면서 "아직 두 라운드가 남았으니 내가 조금 더 침착하게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향은 3라운드 마지막 조에 편성돼 하타오카 나사(일본), 멜 리드(잉글랜드)와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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