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년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약 6개월 만에 나온 정규투어에서 이틀 연속 워밍업을 이어갔다.

고진영은 5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0회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둘째 날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55위(3언더파)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2라운드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샷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스코어를 못 줄였던 것 같고, 퍼트 부분은 첫날보다 좋았다고 생각한다. 버디가 1라운드 때보다 많이 나온 것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고, 2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가 나왔다.

고진영은 “그린 스피드를 맞추기 어려워서 퍼트 연습에 조금 집중했다. 습해지면서 그린이 조금 느려진 것을 감안하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틀째 경기는 짙은 안개로 1시간 이상 중단됐는데, 이에 대해 고진영은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빨리 끝내고 밥을 먹고 싶기도 했지만, 안개 걷히고 플레이하는 것이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기 때문에 중단됐을 때 에너지 보충을 했다”고 답했다.

고진영은 3라운드에 대해 “하던 대로 플레이 하고, 샷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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