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2019년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골프대회에 출전한 허미정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0월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7일까지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이 펼쳐진다.

허미정(30)은 1라운드 개막을 앞두고 가진 LPGA와 인터뷰에서 2019시즌에 2승의 성과를 내고 미국 집이 있는 텍사스에 돌아온 소감 등을 밝혔다.

허미정은 “우승컵을 들고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면서 “지금 부모님도 계시고 올랜도에서 친오빠도 와 있고 남편도 같이 있는데, 가족들이 함께 있어서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지난주 우승 후에 자축하는 기회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허미정은 “일요일 저녁 늦게 도착해서 엄마가 오랜만에 해 주신 맛있는 밥도 먹고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그냥 편히 하루를 쉰 것 같다”고 답했다.

텍사스에서 시즌 3승 및 2주 연승을 겨냥하게 된 허미정은 “우승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허미정은 올드 아메리칸 코스에 대해 “바람도 많이 불고 그린도 딱딱하고 버뮤다 잔디라서 퍼팅하기가 조금 까다롭다”면서도 “내가 올랜도에서 살면서 버뮤다에서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경험을 살려서 노련하게 대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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