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인비 프로. 사진제공=P. Millereau/The Evian Championship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를 적어내 공동 3위에 오른 박인비(31)가 LPGA와 인터뷰에서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줄인 박인비는 “오늘 찬스도 많았고 실수도 많았다”며 “더 많이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같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마지막 홀에서 버디로 끝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우승 경쟁이 전망되는 것에 대해 박인비는 “좋은 것 같다. 한국 선수들이 어느 대회나 항상 리더보드 상단에 있기 때문에 익숙한 상황 같다”고 답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가 메이저로 승격하기 전인 2012년 우승을 차지했는데, 당시 17언더파를 적어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캐리 웹(호주)를 2타 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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